대림성모병원이 15일 환우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의 밤 행사를 열었다.병원 2층 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봄과 함께 환자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너를 위하여'·'겨울바다' 등 주옥 같은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김남조 시인(대통령자문 국민원로회의 공동의장)과 유자효 시인 등이 참석했다.
변주선 행정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남조 시인은 치유의 시 낭송과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 등을 직접 진행했다. 유자효 시인의 시 낭송과 재미 성악가 최영우 씨의 봄 맞이 가곡 독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림성모병원이 환우들과 지역주민과 환우들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무대로 올해로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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