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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 연구기관으로 성장

세계 최고수준 연구기관으로 성장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7.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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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설립 20주년...1일 심포지엄 등 기념행사

서울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9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심포지엄 등 기념행사를 열었다.

▲ 1991년 5월 14일 임상의학연구소로 설립된 의생명연구원은 20년 동안 국내 단일기관으로는 처음으로 SCI논문 1000편 시대를 열었고 2009년에는 150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줄기세포ㆍ뇌ㆍ중개연구 등을 주제로 4개 세션에 15개 강연으로 구성된 심포지엄 및 <의생명연구원 20년사> 출판기념식과 의생명연구원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보여주는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기념행사에는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임정기 서울의대 학장, 김노경 의생명연구원 초대소장을 비롯한 역대소장,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20주년을 맞는 의생명연구원은 탁월한 연구 인력과 시설,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정기 서울의대 학장도 "의생명연구원은 그동안의 노력과 탁월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학 발전을 이끌며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 등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갈 연구중심 병원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1년 5월 14일 임상의학연구소로 설립된 의생명연구원은 20년 동안 국내 단일기관으로는 처음으로 SCI논문 1000편 시대를 열었고 2009년에는 150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논문 수 세계 20위를 기록하는 한편 연구비 수주실적은 일본의 도쿄대병원보다 많은 약 670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 대학병원 최초로 비임상시험관리기관(GLP)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정협회(AAALAC) 완전승인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첫 번째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돼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하는 등 독보적인 업적을 창출하며 국내 임상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풍부한 진료실적과 뛰어한 연구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네트워크를 갖춘 R&D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칭 '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 등에 1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대로부터 의대 내 토지 약 1970평을 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부지로 국유재산 무상 사용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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