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교류지원사업...몽골 울란바토르 후원 위해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보라매후원회는 8일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제13회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열었다.
김밥·샌드위치·떡볶이 등 식사류와 아이스티·미숫가루·스무디 등 음료를 판매한 먹거리 장터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불우환자들에게 후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판매 외에 SBS '스타킹'에 고교생 파바로티로 출연해 유명세를 탄 테너 김호중, '제2의 성시경'이라 불리운 가수 노영채, 한국예술종합학교 테너 한승석 등의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입원환자 김 모 씨(35세·남)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공연까지 관람했다"며 "몽골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수 보라매후원회장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몽골 울란바토르의 보건의료 역량을 높이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보라매병원 교직원들의 봉사모임으로 출발한 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는 저소득층 환자와 사회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현물 지원사업·국내외 난치환자 진료 지원사업·긴급 재난 구호사업 등을 후원하는 단체로 현재 교직원과 후원자들이 달마다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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