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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릭스-IPV, 필수예접 국가지원 항목에 포함

인판릭스-IPV, 필수예접 국가지원 항목에 포함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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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aP-IPV 콤보백신으로 접종 시 예방접종 횟수 절반으로 줄어

DTaP-IPV 콤보백신인 '인판릭스-IPV(Infanrix™-IPV)'가 '2012년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에 포함됐다.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및 폴리오 4종의 감염병을 총 4회의 접종과 1회의 DTaP 백신 추가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필수예방접종의 실효성을 높이고 예방접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 항목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접종 대상자인 생후 2, 4, 6개월과 만 4세 영·유아는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인 NIP에 참여하는 병·의원에서는 지자체에 따라 무료 또는 접종비 5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GSK 인판릭스-IPV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백신인 DTaP백신과 소아마비 예방 백신인 IPV백신을 하나로 합친 콤보백신으로 이미 안전성을 입증 받은 GSK의 DTaP 백신인 '인판릭스'와 GSK 소아마비 IPV백신인 '폴리오릭스'를 기반으로 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은 퍼탁틴 성분이 함유돼 있어 백일해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퍼탁틴은 백일해 예방에 중요한 항원으로 국내 백신 중 퍼탁틴이 함유된 소아용 백일해 3성분 DTaP 백신은 인판릭스와 인판릭스-IPV 콤보백신 2종뿐이다.

또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으로 접종하는 경우 백신 접종 횟수가 절반가량 줄어들어 접종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는 이점이 있다. DTaP 백신과 IPV백신을 따로 접종하는 경우, 0세에서 6세 사이에 DTaP은 5번, IPV는 4번으로 총 9번의 접종을 해야 한다.

반면,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은 생후 2, 4, 6개월과 4∼6세에 총 4회 접종을 하되, DTaP 권장횟수를 채우기 위해 생후 15∼18개월 때 DTaP 백신을 이용해 1회만 더 접종하면 된다.

또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은 B형 간염 백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 MMR(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등 같은 시기에 접종하는 다른 소아 백신들과 접종 부위를 달리하여 동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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