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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복지위 윤곽...유재중 간사 유력

새누리당 복지위 윤곽...유재중 간사 유력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2.05.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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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신의진·신경림 등 ...6월 7일까지 확정
안홍준·양승조·주승용 복지위원장 두고 격돌

정몽준 새누리당 대선예비후보(서울 동작구을)가 19대 국회 상임위원회로 보건복지위원회를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의 유재중 당선인(부산시 수영구) 역시 복지위를 상임위로 배정받고 복지위 여당 간사가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복수의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인 정 의원은 복지와 보건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복지위를 맡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이었다.

정·유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소속 복지위 의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국토해양부 차관을 지낸 초선 김희국 당선인(대구중·남구)이 복지위를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육경제 전문가인 김현숙 당선인과 류지영(한국유아교육인협회장)·신경림(전 대한간호사협회장)·김정록(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당선인도 복지위 배정이 예상된다.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 대표 김상민 당선인도 복지위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출신 박인숙 당선인(서울 송파갑)은 교육과학위원회에 갈 것으로 보이며 신의진 비례대표 당선인은 복지위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국회법(제48조제1항)에 따르면 상임위원회와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은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최초 집회일로부터 2일 이내에 의장에게 선임을 요청하도록 하고 있다.

첫 임시회는 임기개시 후 7일째에 열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회법상 19대 국회는 6월 5일 임시회가 열려야 하며 이틀 뒤인 7일에는 상임위를 확정해야 한다.

하지만 국회 일정상 상임위 확정기한을 넘긴 적이 많아 6월 7일까지 상임위원들을 확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복지위 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관례적으로 복지위원장은 야당 몫이었지만 대선을 앞두고 복지위와 복지위원장직이 상종가를 치며 여야가 한치의 양보없이 복지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서고 있다.

여당에서는 의사출신으로 3선에 성공한 안홍준 의원(경남 창원·마산)이 복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야당에서는 역시 3선에 성공한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시을)과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시갑)이 복지위원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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