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참여 통해 색채의 즐거움 만끽…

색을 입체 공간 작품으로 풀어낸 '색x예술x체험'전이 3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네 번째 전시를 가진다. 이번 전시는 '색(色, Color)'을 소재로 '색의 공간에 들어가 보는' 특별한 전시로 단순히 벽면의 그림 감상이 아닌, 입체적 예술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감각적인 전시다. 시각만이 아닌 온 몸을 통해 색채감을 느껴볼 수 있는 색이 공간에서 살아 있는 전시를 의미한다.

벽 전체가 하나의 캔버스가 되고 공간 전체가 작품이 되는 전시장.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어 호기심과 상상력을 유발시킨다. 특히 감상을 넘어 예술 공간을 체험할 수 있어 온 몸으로 느끼는 감각적인 전시인 만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미적 즐거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1층과 2층 공간으로 이루어진 전시장은 '색과 무늬'라는 주제로 작가 6명의 독립적인 방에 '전통의 현대화', '공간의 재발견', '일상의 창조' 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문의=031-960-9730/www.artg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