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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지식 정보화 시동

보건복지 지식 정보화 시동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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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3년부터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문 지식정보화 사업의 중점 추진과제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7월 26일 `보건복지 부문별 지식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보건복지 각 부문의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부문별 지식정보화 전략계획은 내년부터 2007년까지 중점 추진될 예정이어서 각 분야의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한 보건복지부문의 지식정보화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 지식정보화 사업은 지난해 수립된 보건복지 지식정보화 비전을 근간으로 보건의료부문과 보건산업, 사회보험 및 사회복지서비스 부문, 보건복지행정 등 5개 부문의 정보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각 부문별 중점과제 및 전략 계획 발표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과 각 부문의 표준화 및 통계 정보화, 법·제도 등의 개선안도 후속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날 발표된 각 부문별 지식정보화 전략계획 중 보건의료부문은 ▲건강정보 종합포털 사이트 구축 ▲유무선 통합 응급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보건의료전자도서관 구축 등이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됐으며 보건산업부문과 사회보험부문은 각각 ▲보건산업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과 ▲국민자산소득관리 시스템 개발이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됐다. 보건복지행정부문과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은 보건복지지식관리체계구축 및 사회복지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설정됐다.

특히 보건의료부분에서 설정된 중점 추진과제는 현재 검증되지 않은 보건의료 정보의 한계점과 정보기술의 인프라가 지역과 대형연구기관에 한정된 것 등의 문제를 극복, 보건의료 정보의 질 향상과 이용 계층간의 형평성을 제고해 정보의 흐름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를 위해 각 지역의 병·의원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표준화 팀을 구성해 대형 연구기관 및 도서관을 주축으로 한 전자도서관 추진 컨소시엄팀과 함께 보건의료전자도서관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사회보험부문의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된 국민자산관리 시스템의 개발은 전 국민의 공적연금 가입 이력을 DB화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 수요자 중심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한편 앞으로 추진될 보건복지 분야별 정보화사업의 중점 추진과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견해를 토대로 향후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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