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의료봉사·의료관광마케팅 등...2~9일

대전시의사회가 대전광역시와 2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학술세미나룰 개최하고 의료봉사활동과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등을 벌였다. 최근 해외 의료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의사회는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의 선진의료를 홍보하고 진료활동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의료관광사업 홍보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전시의사회 등은 3일 러시아 의사 보수교육 기관인 '러시아 메디컬 아카데미'에서 의학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진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술교류회 공동개최 등을 내요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7일에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립2병원에서 화상진료센터 의사 등 60명의 현지 의료진과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은 세미나에서 "양국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 양국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학 발전 뿐만 아니라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전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3일부터 4일까지 모스크바 선교사회와 공동으로 고려인동포 및 러시아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고려인연합회 및 현지병원의 추천으로 생활이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광역시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 해외환자유치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선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우리안과 등도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와 공동으로 모스크바 하얏트호텔에서 러시아 의사,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