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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 역사 또 썼다

가톨릭의대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 역사 또 썼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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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안센터 2013년 한 해 삽입술 4114례
1978년 국내 대학부속병원 첫 도입…수정체 국산화

▲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김재호 명예교수·주천기 의대 학장·김만수 안은행장·박찬기 안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2013년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 4000례 돌파 기념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의 역사를 써오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가 2013년 한 해 인공수정체 삽입술 4114례를 기록, 세계적인 안센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1월 28일 병원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백내장 인공수청제 삽입술 4000례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김재호 명예교수·주천기 의대 학장·김만수 안은행장·박찬기 안센터장 등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의 역사를 쌓아온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안센터는 세계와 겨룰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센터로 해마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병원의 대표 진료과"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찬기 안센터장은 "지난해 7월부터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도 백내장 수술 포괄수가제가 적용됐지만 센터의 견고한 팀워크를 통해 4000례를 돌파했다"며 의료진들의 단단한 팀워크에 공을 돌렸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1978년 국내 대학부속병원에서는 처음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도입하며 안과 수술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1984년에는 국산 인공수정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1989년 미국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수정체를 설계하며 성능 향상에 주력했다.

1991년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를, 2012년 6만례를 넘어서며 인공수정체 연구와 진료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국내에서 시행하는 전체 각막이식수술의 약 20%(연 171건)를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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