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임식...동국대 석좌교수로 거취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약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 지었다.
심평원은 4일 심평원 본원 지하강당에서 강윤구 원장 이임식을 가졌다. 강 원장은 2013년 3월 심평원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초 임기가 만료됐지만, 인사에 차질이 생기면서 1년 가까이 임기가 연장돼왔다.
강 원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업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심평원의 업무영역은 확대되고 더욱 전문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보험을 넘어 국민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로 조직의 역량을 더욱 끌어올려달라"고 당부했다.
강 원장은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겨 강의를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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