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은 가운데 열린 조인식에서는 SK와이번스의 간판투수인 김광현 선수의 '뇌졸중 후유장애 환자들을 위한 삼진 기록 1개당 8만원 기부금 적립' 이벤트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이날 조인식을 시작으로 시즌 동안 문학경기장을 찾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홍보 애니메이션 방영, 기부금 적립 이벤트 등을 통해 뇌졸중 3대 주요 증상(얼굴마비·팔다리마비·언어장애)과 신속한 대처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 조인식을 기념해 시구자로 나선 정진상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은 "젊음의 열기와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야구경기장에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것이 무척 뜻 깊다"고 말했다.
또 "시간은 뇌 캠페인이 얼굴마비, 팔다리마비, 언어장애 등 3대 뇌졸중 증상을 숙지해 가족이나 지인의 뇌졸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만큼, 뇌졸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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