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고혈압학회 서울대회가 뭐길래?

2016 세계고혈압학회 서울대회가 뭐길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9.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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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참가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 24∼29일 코엑스
국산 신약과 한국 의료계 알리는 계기 기대

 

세계고혈압학회는 60개국의 고혈압 임상연구자와 인구조사 전문 교수, 연구원 등 1000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국제 전문가 단체다.

고혈압과 고혈압 관련 질병 관리, 예방지침서 개발과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권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년에 한번씩 전세계 국가를 순회하며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의학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고혈압학회는 2016년 학술대회를 24∼29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개최하기로 해 전 세계 고혈압 전문가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철호 세계고혈압학회 서울 2016조직위원장은 "이번 세계고혈압학회 서울 유치는 우리 신약의 경쟁력과 의료 수준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인원 1만여명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세계고혈압학회는 세계 의약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다. 이런 대규모 학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것만으로도 의약계의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세계고혈압학회가 단지 대규모 학회이기 때문에 주목받는 것만은 아니다. 바로 이번 학술대회의 중심에 국산 신약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회 주최측은 "그동안, 국제학회가 열려도 글로벌 신약에 대한 임상결과를 소개하고 마케팅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번 학회에서는 우리 의료진이 국산 신약의 임상결과를 세계 각지의 참가자에게 알려 한국의 의료 수준과 신약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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