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등 우대혜택 부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한국거래소로부터 '2019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2개사, IR활동 우수법인 2개사, 종합평가 우수법인 9개사 등' 총 13개 코스닥 상장자를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각 기업 공시 담당자를 공시업무 유공자로 표창했다.
특히 유비케어는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에서 헬스케어 솔루션 업계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서 ▲공시 정확성 ▲공시 적시성 ▲공시 적정성 ▲투자활용도가 높은 공시 제공 노력 ▲공시업무 인프라 구축 및 준비 ▲자율공시 ▲기업설명회 개최 횟수 및 실적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유비케어는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을 부여 받고, 1년간의 연부과금 및 공시책임자·공시담당자의 의무교육 이수가 면제되는 등 한국거래소로부터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로서 가장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주주 및 투자자들께 부끄럽지 않은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를 위한 성실 공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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