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회장 "달라진 변화에 걸맞게 새로워 져야 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24일 상임이사회 100회 개최를 기념해 ▲의료정보 임파워먼트(이영성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 ▲의학정보원 신설 계획에 대한 보고(이인식 정보통신이사) ▲서 말인 내 구슬, 우리가 꿰어보자(김정하 중앙의대 교수)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100번째 상임이사회를 개최한 곳은 서울시의사회가 유일하다.
이날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요즘 의료계에는 20년만의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자연의 태풍은 미리 알아도 경로를 1미터도 바꾸지 못한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쓸 뿐이다. 하지만 의료계의 태풍은 선제 대응을 통해 막을 수 있고 또 막아야 한다. 과거와 같은 사고나 방식으로는 막기는커녕 되려 이용당하고 비난만 받을 뿐입니다. 이제는 새로워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교웅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도 "정부가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의료인력을 정치적 이유로 늘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하고 "서울시의사회가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