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 오픈
병원 홈페이지서 일반진단서·입퇴원확인서 등 10종 발급
진단서·입퇴원 확인서 등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던 10종의 제증명 서류를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도 뗄 수 있게 됐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통한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최근 오픈했다.
인터넷 제증명 발급서비스는 이용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해 발급받는 번거로움 없이 성심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공인인증서 또는 아이핀을 통해 본인확인 후 일반진단서·입퇴원확인서 등 총 10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바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팩스 전송을 통해 손쉽게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
병원은 발급된 증명서에 대한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병원 전자직인, 복사방지 마크, 고밀도 2차원 바코드 등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발급 홈페이지를 통해 증명서 진위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유경호 병원장은 "인터넷 발급이 가능한 증명서는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며 "성심병원은 고객 편의성 향상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병원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