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스스로 의협 회관 건립...경기도여자의사회원 마음 모아"
"전문가 의견 경청하고 존중하는 사회 만들어 달라" 당부
피상순 경기도여자의사회장(전 안산시의사회장·안산우리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6월 9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을 방문, 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이필수 의협 회장에게 전달했다.
피상순 경기도여자의사회장은 "대한민국 의사들의 상징이자 자랑인 대한의사협회 회관을 회원 스스로 건립하기를 바라는 경기도여자의사회원의 마음을 모았다"라면서 "회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상순 회장은 "안산시의사회는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전문가 주도 하에 민(안산시의사회)·관(안산시)·학(고대 안산병원) 협의체를 만들어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청정 안산'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과를 거뒀다"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의협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의협과 의료계 후배들을 각별히 생각하시는 만큼, 튼튼하고 안전한 회관을 건립해 보내 주신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함께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최근 지상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등 관련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회관신축추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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