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주제로 11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
보건의료 정책 및 최신 의학정보 등 촘촘한 구성…종합학술대회 권위 높여
대한의사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을 조망하고, 인공지능 및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맞춤의학 등 최신 의학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12일 2023년 제40차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지구온난화 시대를 넘어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의 도래를 맞아 보건의료정책 변화에 대한 영향을 조망하기 위해 '기후변화와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주제로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전 9시 <세션 1>에서는 '국가보건의료정책 현황'을 소주제로 보건의료정책과 지속 가능한 국민건강보험제도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10시 10분 <세션 2>에서는 '미래의학'을 소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한 질병의 양상 및 국민 생활상의 변화가 보건의료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어 진행되는 11시 20분 <세션 3> '최신 의학 지식'은 정확한 진단과 이에 부합하는 최적의 약물 및 치료 방법 개발 등을 위해 그 적용 및 활용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활용과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맞춤의학 등 최신 의학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또 오후 1시 40분 <세션 4>는 '보건의료정책'를 소주제로 지역의료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논의되고 있는 지역의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일본의 통합의료 돌봄 사례 고찰과 보건의료데이터 소유권 논의 현황과 과제 등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후 2시 50분 <세션 5> '의료윤리, 의료분쟁, 의료법령', 오후 4시 <세션 6> '감염관리 및 의약품 부작용'에는 필수 평점(2점)을 부여해 회원들이 진료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미처 이수하지 못한 평점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정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은 "전문 직업성 향상을 위한 알찬 구성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종합학술대회가 40회를 맞이했다"며 "종합학술대회가 교육과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오프라인 병행 등의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온라인 종합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건강보험 관리의 중책을 맡고 있는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 전문가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 특성상 지역과 장소에 관계없이 의사회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10월초에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