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설립 이후 48년째 장학사업…"경쟁력 있는 인재 성장 지원"

국제약품 창업주인 효림 남상욱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효림장학재단은 최근 대구·전남지역과 관내 지역인 경기도 성남의 고등학생 27명, 가천대·한국외국어대 대학생 8명 등 35명을 선발해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효림장학재단은 1977년에 설립한 이래 전국을 대상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48년 동안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위기를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면서 "장학생 선정의 의미만큼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효림장학재단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작은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태훈 대표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배식봉사 활동, 환경 보호활동, 마스크 기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이재민 지원, 의료 봉사용 의약품 지원 등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