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책위도 구성…위원장에 김우주 교수
대한의사협회가 대외협력 자문위원을 추가 임명하고 대관, 대국회 업무 역량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더불어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에 따라 대책 전문위원회를 따로 구성했다.
의협은 13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지훈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장은 대외협력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김지훈 신임 위원은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국회 업무 경험을 살려 국회와 소통 강화를 통해 의정갈등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또 코로나19 환자가 증가추세인데다 치료제까지 모자라는 상황이 벌어지자 2020년 가동했던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를 다시 꾸렸다. 위원장은 감염병 대가로 손꼽히는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맡았고, 박윤선 의협 사회참여이사가 간사를 맡는다.
의협은 "코로나19(오미크론 KP.3)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라며 "재유행 상황을 감시‧분석‧예측해 코로나19 감염관리‧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가 방역체계 수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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