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신간] 의사외전(醫師外傳) 대한민국 의사들에게 과연 특권이 있을까? 2020년 8월 전공의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공공의대 신설', '의사 4000명 증원' 등에 맞서 파업으로 저항했다. 젊은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벗어날 수밖에 없었던 고뇌는 아랑곳 않고 언론들은 앞다퉈 '의사들의 특권주의'로 매도했다. 올바른 의료정책 구현을 위한 작은 몸짓 조차 '밥그릇'으로 폄훼했다. 열악한 공공의료시스템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점과 책임은 의사들의 몫이 됐다.2020년, "잘못된 의료정책에 순응하는 나쁜 의사로 살 책세상 | 이영재 기자 | 2022-01-12 13:14 2021년 뉴스결산⑨해 넘은 의대생 투쟁 후유증…제86회 의사 국시 지난 1월 23일, 제86회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실시됐다. 흰색 의사 가운을 품에 안은 의대생들이 하나 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실기시험센터로 들어섰다. 두 달 가까이 휴업과 국시 거부를 강행하며 젊은 의사 투쟁에 동참한 의대생 2709명이 뒤늦게 시험을 치렀다. 2020년 8월. 환자를 생각하는 것 외엔 배우지 못한 의대생들이 거리로 나섰다. 정부가 강행한 의사 증원,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원격 의료 등 의료정책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기형적인 의료제도와 의료 시스템에 절규했다. 의대생들은 망가질대 의료 | 송성철 기자 | 2021-12-27 06: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