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은 통증이 심한 악명 높은 수술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장항문 질환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대항병원이 1994~1999년까지 6년간 수술한 1만7,59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치질 수술 환자의 약 31%는 30대, 30%는 40대이며, 남자가 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미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20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 24차 학술대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2000년도 임상검사 신빙도 조사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정도관리협회는 이날 '상대가치수가제도' 주제 심포지엄을 통해 상대가치 수가제도가 임상병리검사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 집중 검토하고 향후 어떠한 변화가 올 것인지 전망하는 시간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구강건강 제품 및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블록드럭'을 12억4,000만달러에 인수했다.이에 따라 블록드럭의 구강건강 제품과 일반의약품이 이 분야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연간매출을 약9억달러 증가시키고,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약50억달러의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세계 100여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3,0

[안철수연구소 이전에 따른 공지]2001년 1월 5일 수서로 이전함에 따라 고객지원센터 연락처가 아래와 같이 변경되오며 2001년 1월 8일부터는 변경된 전화번호로 문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전관계로 1월 6일(토)은 전화상담이 불가능하오니 이점 고객님의 양해를 구합니다.)고객지원센터 : 2186-3000(전화) 2186-3001(팩스)바이러스신고 :

"손해보험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제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의무이사의 자리에 앉게된 고광송 이사가 공제회를 이끌면서 밝힌 포부다. 고광송 의무이사는 서울시 의사회 대의원시절 의료사고를 당한 회원들을 위해 의협 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중 공제회 가입회원들이

대한의사협회는 3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해 일부 관련 검사업체의 횡포가 심하다는 회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안전관리 규칙에 따라 3년에 한차례씩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몇몇 검사(수리)업체들이 검사비용을 과다하게 요구하는 등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9일 구의사회장·상임이사·의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의권투쟁 이후 정부의 탄압으로 단 한사람의 회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이를 위해 의사회 산하에 구성한 `의료계탄압저지대책소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 한편 행정처분 통지자 43인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예의 주시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한광수 서울

김재정 의협회장은 19일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의협 명예회장·고문·상임이사 연석회의에서 한동관 윤리위원장(연세의대 교수·소아과학)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에 따라 윤리위원회의 구성이 마무리되면, 의협의 위상강화와 새로운 의사상 정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협개혁추진위원회 본격활동 시작`의협 개혁'에 대한 실무작업을 담당할 의협개혁추진위원회 산하 3개 소위원회의 구성이 마무리 된 가운데 `개혁안'을 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소위는 ▲조직민주화(위원장 노재성·아주의대 정신과/15명) ▲재정강화(위원장 강미자·서울 동작구의사회 부회장/8명) ▲윤리강화(위원장 미선출/6명) 소위원회로 나뉘어 새로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조선호텔에서 명예회장·고문·상임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올바른 의료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한 의료계의 약진을 다짐했다.손춘호·김재전·문태준·유성희·김두원 의협 명예회장과 이주걸·김 집·김순용·백승룡씨 등 의협고문, 한동관 의협 윤리위원장·지제근 의학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올해 의료계의 최대 이슈인 `의협개혁'과 `의료제도개혁'의 올바른

“의과대학의 교수로서 우리나라 의사들의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학술이사란 중책을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료계가 안팎으로 너무 어려운 때라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김재정회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을 때 `강한 의협'을 만드는데 도와달라'는 당부를 받았다는 김형규 학술이사(고려의대 교수·안암병원 신장내과)는 학술활동

“지난 1년여의 투쟁이 한단계 마무리되면서 의협 개혁이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의협의 민주화나 직선제를 최우선 개혁과제 순위로 꼽았으나 개인적으로는 의협이 능동적으로 정책을 생산하는 기관이 되어 그 위상을 강화하는 것이 개혁의 큰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의학교육부분에서 의협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할 수 있

현대 여성들의 출산 방법에 대한 권리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여성민우회(대표 김상희)가 아름다운 병원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진 여성민우회는 전국의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제왕절개율이 낮은 병원을 대상으로 산모교육, 산후관리 등을 조사해 서울의 은혜산부인과, 경남 진해의 늘푸른 산부인과,

복지부는 18일자로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를 `천연물신약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천연물신약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학계·산업계 및 연구기관의 공동·협동 연구개발을 위한 조사연구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복지부는 천연물신약개발비로 금년에 30억원을 지원하여 천연물신약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며, 2010년까지 5,600억원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전반의 동향 및 전망 자료를 연도별로 집대성한 `2000 보건산업백서' 창간호를 발간했다.이 백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1부에는 보건산업 개황으로 보건산업의 범위와 구조, 동향과 전망, 지원정책, 통상압력에 대한 내용이, 제2부에서는 보건산업을 의약품산업, 의료용구산업, 식품산업, 화장품산업,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으로

우리나라 제왕절개 분만율이 평균 43%(99년)라는 국민의료보험공단의 정보공개 후 2000년 7월과 8월에 실시한 조사에서 분만건 50,381건 중 18,904건인 38%만이 제왕절개분만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나 제왕절개 분만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정부는 최근 제왕절개 기왕력이 있는 산모의 자연분만 (VBAC) 수가를 신설하는 등 제왕절개

DRG실시되면 분쟁 가능성 커 조정법 입법화 시급DRG지불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경우 부적절한 퇴원이나 필요서비스의 감소로 인해 의료분쟁이 발생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안전장치로서 의료분쟁조정법의 입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이인영교수는 최근 `DRG지불제도의 시행과 관련된 의료분쟁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화가 겸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강진화 교수여자의 하반신은 땅을 단단하게 움켜쥐고 있는 나무뿌리이다．그녀는 얼굴을 들고 쏟아지는 태양의 온기에 몸을 맡기고 있다．태양은 금가루같은 빛살을 뿌리고, 여자는 날개짓을 하며 날아오르듯이 몸을 활처럼 부드럽게 굽혔다． 하반신이 자줏빛 날개가 되어 가벼워졌다．그의 그림 중「자유」라는 제목의 그림을 몇 글자로 옮겨 보았다．

약대생들이 한약사 시험을 일단 볼 수는 있게 됐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김치중 부장판사)는 22일 약대생 1,300명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을 상대로 낸 한약사국가시험 응시거부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의 응시기회를 박탈하면 추후 본안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시험을 못치른 결과가 되므로 일단 응시 기회는 주는 것이 낫다

의료용구 및 의약품 분야의 국내 특허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료용재료와 인공장기 분야는 외국인 특허 건수가 내국인 보다 많아 이 분야에 대한 연구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보건산업 기술동향에 따르면 지난 83년부터 99년까지 의료용구 관련 국내 특허 건수는 총 6,358건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