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이 시행됐음에도 불구 동네약국에서의 임의조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의약품을 임의판매하는 사례도 동네약국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누가회 산하 밝은 의료사회를 위한 누가들의 모임이 최근 서울 6개지역 231개 약국을 대상으로 임의조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조사팀은 세균성 설사와 고혈압환자에

참의료 실천과 한국의료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한 제1회 참의료학회가 2∼3일 양일간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열렸다.전국 전공의 비대위가 개최한 참의료학회는 전공의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잘못된 의료정책의 실상과 이를 바로잡기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전공의 비대위는 특히 이 대회에서 “올바른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전공의의 개별적이고 산발적인 주장보

흡연에 기인한 질병의 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용 및 비의료비용과 기타 간접비용등 흡연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담배산업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편익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보건대학원은 `흡연의 사회경제적 비용분석 및 흡연률 감소전략'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질환별접근법(호흡기, 심혈관, 암 등 3대 질환군과 관련된 비용만을 분석에 포함)에 의해

참의단 진료단, 소외층 진료 거듭 강조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 이곳에는 사할린 동포 498세대 1,000여명이 함께 모여 산다. 정부의 `특별한 배려'로 올해 2월부터 정착하기 시작한 이들은 수십년동안 이역만리에서 한국땅을 꿈꿔 온 사람들이다.대부분 일제 점령기인 30∼40년대에 강제로 이주하면서 숱한 고생을 겪어 온 이들은 막상 꿈에 그리던 고국의 품

광주광역시의사회는 1일 오후7시 상록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박민원(朴敏原·북구 박민원외과·원내)원장을 신임회장에 보선했다.신임 박회장은 72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77년 일반 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80∼83년 광주 기독병원 외과과장을 거쳐 1984년 현 박민원 외과의원을 개원했다. 89년∼97년 광주의사회 보험이사로 의사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의료계의 폐업 투쟁이 한창이던 7월 한달동안 전국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진료비 접수현황'에 따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액은 7월 한달간 총 2,230억원으로 지난해 2,420억원에 비해 7.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진료비 청구액이 줄

기존 틀 크게 바꾸지 않고 교육-연구-제도 개선“대학원 일이라면 어느 교수보다도 잘 안다고 자신하는데 의대학사 업무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생각치 않게 학장 발령을 받아 당혹스럽습니다. 교무·교학·학생부장 등 3명의 부장님의 협조를 얻어 2년동안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8월1일자로 연세의대 학장에 임명된 김세종(金世鍾·미생물학)학장은 원칙과 소신을 갖춘

연세대 암전이센터(소장 노재경교수)는 연세대 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소장 김유삼교수)와 공동으로 지난30일 오전11시 연세공학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어 11시4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암전이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한정길 과학기술부 차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사무총장 등 외부인사와 김우식 연세대총장, 김병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연세의대 민성길(閔聖吉·정신과학·사진)교수가 연세대학교 부설 통일연구원 제4대 원장에 최근 취임했다.사회과학 전공학자가 아닌 의학 전공 교수가 통일연구원장에 임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앞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사회과학분야 연구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분야에 이르는 학제간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민성길교수는 “인간관계에 중점을 둔 대

고려醫大 제21대 학장에 홍승길(洪承吉·생리학)교수가 취임했다.1970년 고려의대를 졸업한 洪학장은 78년 전임강사로 모교에 부임, 의대 교학부장 및 생리학교실 주임교수와 고려大 신경과학연구소장·대학원 의학계열 교학부장·BK21사업 의과학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獨키엘大와 美마운트사이나이大에서 객원교수를 지내기도 한 洪학장은 대한통증학회 부회장·한국신경생물학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30일 병원 강당에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시대의 병원 경영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디지털시대의 병원 경영 마인드를 제고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은 서영준(연세대 보건대학원)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디지털 혁명에 따른 미래의 전망과 의료환경변화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