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최신 연구결과 발표...'YMJ'게재
한국파마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정제형 장세정제 '크리콜론'과 'Polyethylene Glycol Solution(PEG)' 4리터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크리콜론이 PEG 4리터보다 장정결도가 우수했으며 환자의 순응도와 만족도·선호도가 더 높았다. 크리콜론 복용군의 혈중 인산 수치가 높게 나타났지만 심각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정상화됐다.
이런 연구결과는 국내 학술지 중 SCI에 등재된 <Yonsei Medical Journal> 최근호에 실렸다.
논문 저자인 이승화 아주의대 교수는 "크리콜론이 PEG 4L보다 효과와 환자 순응도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이상반응도 유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건강한 성인에게 크리콜론이 적절한 장정결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도 말했다.
한국파마는 크리콜론을 식약처와 미국 FDA로부터 대장내시경 전처치제로 승인받았다. 크리콜론 외에도 정제의 크기를 줄인 크리콜론에스, 기존의 PEG에 비타민C를 복합하고 복용량을 절반(2L)으로 줄인 크리쿨산 등 대장내시경 전처지제의 모든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