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오민구), 일산한방병원(병원장 정지천)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전국규모의 고객중심병원으로 도약을 선포하는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지난 5일 5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운룡 국회의원, 김미현 고양시의회 의원, 강천수 9사단장 등 대내·외 귀빈과 교직원 약 400여 명이 참석해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 병원과 한방병원의 '비전2020' 선포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고, 2부에서는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식으로 진행했다.
오민구 병원장은 "자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고객중심병원이 되기 위해 비전 2020을 선포하게 됐으며, 고객중심으로 미래가치를 지향하고,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증진에도 앞장서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경과보고, 의료원장 인사말씀, 총장축사, 내빈축사, 공로상 등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태석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개원 당시 목표였던 전국규모의 병원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제2, 제3 불교병원을 건립하는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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