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동국대일산병원과 명지병원과 연이어 진료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먼저 10월 27일 동국대일산병원과 진료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암 진료와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국립암센터와 협약을 맺게 됨에 따라 개원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비전2020' 실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은 ▲진료협력 ▲학술 정보교류 ▲인력교류 및 교육훈련 ▲연구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을 담고 있어,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민구 동국대일산병원장은 "협약체결이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가져준 국립암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협약관계를 넘어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동반자적인 관계로 도약해 협력체계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10월 28일에는 명지병원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진료협력 ▲학술 정보교류 ▲인력교류 및 교육훈련 ▲연구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을 모색한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진료 및 연구 분야의 역량을 키워나감으로써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과 관련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암 퇴치를 위한 치료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