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까지 임직원 1200명 이전 계획
지상 27층·지하 2층 규모...2018년까지 제2사옥 신축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부터 원주이전을 시작한다.
심평원은 원주혁신도시에 부지 2만 3140㎡(약 7000평), 건축연면적 6만 1469㎡(약1만 8620평), 지상27층 지하 2층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하고, 5일부터 20일까지 1단계로 약 1200명이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전 대상은 ▲임원실 ▲기획조정실 ▲경영지원실 ▲인재경영실 ▲정보통신실 ▲홍보실 ▲지방이전추진단 ▲의료수가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심사운영실 ▲평가1실 ▲평가2실 ▲의료자원실 ▲급여조사실 ▲연구조정실 ▲의료정보융합실 ▲국제협력단 ▲감사실(17실 3단 1센터)이다.
심평원 지방이전계획 정부승인이 됐던 2009년 이후에 자동차보험심사·4대중증질환·3대비급여 등 업무에 따른 인력이 늘어나면서, 이번에 입주할 사옥에는 본원 직원 1762명을 전부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제2사옥을 신축해 2단계로 이전해 나갈 계획이다.
1차 이전대상에서 제외된 부서는 ▲고객지원실 ▲급여기준실 ▲치료재료실 ▲약제관리실 ▲분류체계실 ▲심사1·2실 ▲심사관리실 ▲의료급여실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등 주로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약제·치료재료 등재와 관련된 부서이다. 2018년말까지 현 서초동 서울사무소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은 12월 24일부터 ▲통합징수실 ▲자격부과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등 4개 부서가 이사를 시작하며, 이후 1월 4일부터 나머지 부서의 이전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