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완료 예정..."회원 편의성 제고"
대한의사협회는 회무와 관련된 여러 인터넷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회원정보관리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정보통신분야 강화 사업으로 대회원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편의성을 도모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지금까지 의협 회무 관련 홈페이지들과 각 홈페이지의 회원 데이터베이스가 지난 10년 이상 통합 관리되지 못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협은 최근 전문업체와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부서간 문제점 및 개선점을 파악해 2016년도 회기 IT부분의 중점사업으로 회원정보관리시스템과 홈페이지를 통합 개편하기로 했다.
구인구직, 연수강좌 사전등록 관리시스템 등 개편을 통해 회원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으며 스마트폰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토록 모바일앱을 활성화해 회원들이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개편의 중점 사항은 ▲협회 회원관리 및 운영 홈페이지 관련 DB 통합을 위한 재설계 및 재구축 ▲회원관리시스템 개편 및 회비납부 현황 출력 시스템 구축 ▲협회 공문 수신 및 발송 기록 프로그램 개편 ▲메일 시스템 개편 ▲협회 운영 홈페이지 통합·개편 및 유지보수 등이다.
이 가운데 협회 운영 홈페이지 통합·개편 사업에 따라 △의협 홈페이지(영문 포함, www.kma.org) ▲의협 연수교육 홈페이지(edu.kma.org) △의협 면허신고 홈페이지(doc-lic.kma.org) △협회지 홈페이지(www.jkma.org) 중 검색 및 등록 부분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admedical.org) △의협 의학용어위원회 홈페이지(term.kma.org) △의협 모바일앱 등이 향후 통합·개편될 예정이다. 개편 작업은 오는 12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손문호 의협 정보통신이사는 "이번 시스템 개편사업으로 회원정보를 체계화해 메디칼 하이패스(Medical hipass) 즉, 회비납부와 연계된 다양한 할인서비스와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가능토록 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도 정보통신이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받고 이를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앞서가는 의협의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