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성심병원, 전국구 협력병원망 추진

부산 구포성심병원, 전국구 협력병원망 추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4.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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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병원 정보 교류 통해 지역 거점병원 발돋움
미즈메디병원·김포뉴고려병원·세종병원 잇따라 방문

▲ 부산시 북구에 있는 구포성심병원이 수도권에 있는 미즈메디병원-김포뉴고려병원-세종병원을 잇따라 방문, 협력망을 구축했다.
부산시 북구 구포성심병원이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협력망을 전국적으로 넓히고 있다.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은 지난 7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미즈메디병원과 7가지 협력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미즈메디병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의학·병원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기술 자문과 직원 견학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선진화 하기로 했다.

박시환 구포성심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김포시 랜드마크 병원으로 자라잡은 김포뉴고려병원을 방문, 경영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직원들의 학습을 위한 견학도 요청했다.

8일에는 2007년 협력병원 협약을 맺은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을 방문, 다시 한번 협력 관계를 약속하고 지속적으로 의학·경영 정보를 나누기로 했다.

박시환 기획조정실장은 "부산에서 최고의 거점병원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전국과 아시아를 호령하는 병원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협력망을 넓혀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부산 최고의 지역거점 종합병원과 부산의 랜드마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면모를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포성심병원은 1983년 5월 1일 '성실하게 행동하고, 사랑으로 봉사하며, 더불어 발전하자'는 목표를 내걸고 개원, 33년 동안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특히 환자와의 소통을 첫 손으로 꼽고 어려운 진료 내용을 쉽게 설명함으로써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255병상에 12개 전문진료과를 갖추고 있으며, 심장혈관센터·소화기센터·영상진단센터·관절센터·종합건강증진센터·물리치료실·인공신장실·척추센터·집중치료실·지역응급의료기관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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