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는 '질병과 유전'을 주제로 게놈 역학과 질병의 예방 심혈관질환의 게놈 연구 유전자 진단의 국내 현황과 전망 등 인간 유전자의 베일이 벗겨지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질병 치료에 대한 분야들이 발표됐다. 또 '맞춤약' 주제에서는 대중을 위한 약물개발에서 개인을 위한 약물 개발의 시대로 변화하는 추세들이 소개됐다.
4일에는 우리나라 전국민의 사망 원인 1위인 암의 조기검진과 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려는 '한국인 호발암의 조기진단과 관리지침' 주제의 통합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난해와 올 초까지 각 학회와 복지부, 국립암센터의 공동작업으로 5대 한국인 호발암에 대한 조기진단 및 관리지침이 완성돼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권고안이 각각 발표됐으며, 우리나라 암검진사업의 정책과 효율적인 국가 암 조기검진체계의 구축방안이 발표, 토의돼 바람직한 암 조기검진방안들이 모색됐다.
이외에도 첨단영상의학, 운동장애, 비만, 죽상경화증, 장기이식, 통증을 주제로 한 흥미있는 심포지엄이 곳곳에서 열려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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