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원장…""혁신 의지·경륜 바탕 새 도약 밑거름"
신설 연구부원장에 양대열 교수…교육역량 강화에 중점
강동성심병원 제17대 병원장에 이주헌(51·신경과·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이주헌 병원장은 개원 이래 최연소 원장으로,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대를 졸업(1993)한 이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에 부임한 이후 임상과장·수련교육부장·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임상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주헌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이 지난 30여 년간의 전통과 신뢰를 회복해 최첨단 메디컬타운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혁신 의지와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외부에서 행정부원장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는 연구부원장직을 신설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설된 연구부원장에는 양대열 교수(비뇨기과)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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