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CT 국내 첫 도입

PET CT 국내 첫 도입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3.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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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가 결합된 일체형 PET,CT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은 최근 PET의 생화학적 영상과 CT의 해부학적 영상을 결합해 진단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높인 일체형 PET,CT를 지멘스사로부터 도입, 시험기간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체형 PET,C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의약품(FDG)를 체내에 투입, 전신촬영을 통해 생화학과 해부학적 영상을 한번에 획득할 수 있어 암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고, 검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촬영시간이 20분 정도로 짧을 뿐 아니라 2시간 이내에 1차 판독결과를 알려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춰놓고 있다"며 "조기 암검진 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방사선보건연구원은 일체형 PET,CT 정상가동을 기념, 20일 오후 4시부터 핵의학회 집담회와 개소식을 열기로 했다. 문의(☎023499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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