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발생한 미수금이 28억원에 이르고, 지난해 미수금도 15억원이나 된다고 밝힌 손감사는 “집행부는 회비 인상에 앞서 회비미수금에 대한 원인분석을 철저히 하고,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단은 최우선적으로 회비미수금 발생에 대한 책임추궁을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발생한 미수금의 징수에 관해서 분기별로 실적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회비와 각종 징수금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비 인상은 어떤 경우에도 합리화 될 수 없습니다”고 밝힌 손감사는 올해에 회비 미수금을 정리하지 못하면 악성체납자가 발생하여 조직구성에도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회 예산과 관련하여 손감사는 “의협조직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이에따른 예산증액도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내다보고 “한번 만들어진 조직을 해산하거나 축소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산하조직과 예산지원단체에 대한 특별한 조직관리와 합리적 운영에 관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 했다.
손감사는 이어 “수임안건을 포함한 의협정책에 대한 평가는 대의원의장과 논의하여 운영위원회에서 추천받은 3명과 합동으로 실시하면 효과적인 정책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 각종 포스터와 발간물 제작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상근임원과 상임이사의 업적 확인 특히 예산집행과 정책성과에 관해서 철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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