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기일 11월 1일..."글로벌 세포치료제 회사로 도약"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 합병안이 13일 개최된 GC녹십자랩셀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GC녹십자랩셀은 신규 합병 법인 출범에 따라 사명을 '지씨셀(GC Cell)'로 변경한다. 합병 기일은 11월 1일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다. 합병비율은 1대0.4023542 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당 GC녹십자랩셀 신주0.4023542주가 배정된다. 신규상장 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이 꼽혔다.
두 회사는 합병으로 공통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전 영역에 걸친(T, NK, CAR-T, CAR-NK 등)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성공적인 합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 사업의 시너지는 물론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합병을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관련 두 회사에 분산돼 있던 역량을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