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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개원의·전공의연수강좌

산부인과개원의·전공의연수강좌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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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김진홍)이 지난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개원의· 전공의를 위한 산부인과 최신지견 연수강좌'에 개원의사와 전공의 등 약1,000여명이 참석,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 연수강좌는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개원의사와 전공의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엄선, 주제 발표를 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톨릭의대 류기성 교수는 이날 '재발성·난치성 질염 치료의 사례별 접근'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30-40%가 질 분비물 과다이며 이들 중 약 40% 이상은 질염으로 진단되고 있을 정도로 산부인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해 완치가 잘 안되거나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따라서 흔해 발생하는 3대 질염인 세균성 질염· 칸다디성 질염·트리코모나스 질염에 대해 국내 실정에 맞는 진단 및 처치에 관한 올바른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쥬베산부인과 이철호 원장은 'Office에서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레이저 질벽 성형술'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레이저 질 성형술은 기존의 수술방법에 비해 출혈이 적기 때문에 안전하고 수술시야 확보가 용이하다"며 "성감의 증대에 관한 욕구와 미용적인 부분까지도 관심을 갖게 되는 성향을 고려할 때 산부인과 영역에서 새로운 의료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히고 레이저 질벽 성형술의 우수성과 시술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날 연수강좌는 △사례별 맞춤진료 △의료의 경영적 측면 △AV Session △여성의학 특수클리닉 등 4개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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