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최 개원의, 전공의 연수강좌
전국에서 1,000여명 참석 대성황
질염의 진단과 처치에 관한 기준 설정 필요성 등 제기
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김진홍)이 지난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개원의· 전공의를 위한 산부인과 최신지견 연수강좌'에 개원의사와 전공의 등 약1,000여명이 참석,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 연수강좌는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개원의사와 전공의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엄선, 주제 발표를 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톨릭의대 류기성 교수는 이날 '재발성·난치성 질염 치료의 사례별 접근'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30-40%가 질 분비물 과다이며 이들 중 약 40% 이상은 질염으로 진단되고 있을 정도로 산부인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해 완치가 잘 안되거나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따라서 흔해 발생하는 3대 질염인 세균성 질염· 칸다디성 질염·트리코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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