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성언의집에 도시락·후원금 전해
대한의사협회가 2월 15일 오전 인천에 위치한 재단법인 성언의집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방문,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 제8차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나눔캠페인은 나눔아너스 10호인 강준하 원장(인천시 남구·현대성모의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후원자인 강준하 원장을 비롯한 의협 백현욱 부회장 등 임직원이 함께했다.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재단법인 성언의집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가난한 이와 사회적 소외계층의 우선적인 선택'이라는 거룩한말씀의수녀회의 창립정신에 따라, 30년 넘게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재가복지·노인돌봄서비스 등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백현욱 의협 부회장은 강준하 원장의 후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특히 이번 행사는 언론을 통해 의협의 사회공헌활동을 접한 회원님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녀님들께서 맛있는 양질의 식단으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노고에 감탄했다. 오늘 나눔을 통해 이곳에 오는 어르신들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눔아너스 기부자인 강준하 원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자선을 자랑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도 있지만, 주변에 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어 나눔의 현장에 직접 참석하게 됐다"면서 "이곳에 오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시작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 시설을 통한 식사뿐 아니라 적기적시에 사회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민 곁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