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씨젠의료재단이 6일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이다.
천종기 이사장은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은 지역 사회를 밝히는 우리 재단의 상징적 건축물이다. 우리 임직원들에 편안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공간"이라며 "대전충청검사센터는 의료 및 학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앞으로 다수의 해외 검사센터를 구축하는 해외 의료 사업에 주력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검사 품질을 선보이며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은 연면적 1만 437㎡(약 3150평)에 지하 2층~지상 6층의 규모다. 채광·조도·온도·환기·급배기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지능형 빌딩 시스템 (Intelligent Building System, IBS)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사옥 1층에 위치한 다목적홀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갤러리 전시회 공간'으로 사용된다. 대전·충청 지역에 응급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검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천종기 (재)씨젠의료재단 이사장,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강신광 대표병리원장, 김정만 부산경남검사센터 명예원장, 서헌석 대구경북검사센터 대표원장, 박창수 광주호남검사센터 대표원장, 구선회 대전충청검사센터 대표원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및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한진영 대한진단검사의학회장, 전사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최기영 대한병리학회장, 한혜승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 권계철 충남대학교병원 부원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대전광역시 보건소장, 대전·충청 지역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 전문의 등 의료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