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전증협회, 장애인시설 이용자 안전 위한 발작대처법 교육 진행
한국뇌전증협회는 7월 18일(화) 의정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뇌전증 발작 대처법' 교육을 진행했다.
김덕수 뇌전증협회 김덕수 사무처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뇌전증 발작 시 대처방안 뿐만 아니라 뇌전증 전반에 관한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인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은 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뇌전증약을 복용하고 있어, 뇌전증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발작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교육을 의뢰했다.
황다운 돌봄교사는 "그동안 뇌전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 내에서 뇌전증 발작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다. 서울시 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대학생 동아리 'Epilizer CLUB' 운영, 학교에서의 발작대처 방안에 대한 웹툰 제작 등을 진행왔다.
김흥동 뇌전증협회장(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한국뇌전증협회는 올바른 뇌전증 발작 대처방안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뇌전증 환자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한국뇌전증협회·☎ 02-394-2320).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