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부전·정맥통증 임상 사례 발표…초심자 입문 강의
'정맥통증 치료 실전·정맥통증 논란을 논한다' 세션 눈길
대한정맥통증학회 제5차 추계학술대회가 10월 22일(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맥통증학회는 정맥부전을 개선해 말초순환 개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환자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맥통증학 이론을 정립하고, 치료 표준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정맥통증의 논란을 논하다' 세션에서 팽동국 제주대 교수의 특강(정맥통증의 논란을 논하다-초음파 혈류 측정 원리와 불확실성)과 노환규 대학정맥통증학회장(하트웰의원)의 'Use of Thermography in Venous Insufficiency Treatment' 주제 강의를 통해 정맥통증을 둘러싼 쟁점에 관해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맥통증학 입문자를 위한 △초심자를 위한 Pathophysiology of varicose vein(김진영 원장·서울선혈관통증클리닉) △Vascular access therapy for chronic musculoskeletal pain(이상환 H+양지병원 영상의학과) △정맥통증의 마지막 퍼즐(금재화·동신병원 외과) 등의 강의를 배정했다.
학술대회는 ▲이번엔 Spinal Phleboarthrosis ▲정맥통증 치료 후 환자 반응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정맥통증 치료의 실전 ▲정맥통증 치료 중 잘 낫지 않을 땐 등의 세션을 마련,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는 정맥부전과 정맥통증 치료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송석원 이화의대 교수(이대부속서울병원·대동맥혈관병원장)의 '베나실 및 경화요법 후 발생 가능한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박상준 청담튼튼병원 정맥혈관통증센터 원장의 '무릎 수술과 혈관치료의 만남', 박상준 새로운병원 정맥혈관 관절센터 원장의 '치료실패 또는 재발의 원인', 오지영 건국의대 교수(건국대병원 신경과)의 '생소한 진단, 어려운 치료-Small fiber neuropathy' 등의 강의도 눈길을 끈다.
노환규 대한정맥통증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형식으로 준비했다"면서 "각 분야에서 정맥통증에 관한 연구와 임상을 하고 있는 연자들과 함께 지식을 나누고자 한다"고 초대 인사를 전했다.
사전등록은 10월 6일까지다. 참가 신청 및 문의(010-5777-0572, veinpain2020@gmail.com 대한정맥통증학회 운영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