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영 한양의대 교수(한양대학교국제병원)가 지난 9월 22일∼2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와 파킨슨병 위험(Bone mineral density and the risk of Parkinson's disease in postmenopausal women)'.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폐경 후 여성에서 낮은 골밀도와 파킨슨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발표했다.
박계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효과적인 관리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계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에서 가정의학, 평생 건강관리, 비만치료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비만학회 부총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홍보위원회 위원,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대한비만학회 우수 구연상, 2023년 JLA (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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