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양재동 aT센터 '바이오 스타트업 인재채용박람회' 주최
보건복지부·한국연구재단·보건산업진흥원·IBK기업은행 공동 주관
분당서울대병원이 바이오 벤처산업 인재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0월 31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인재 채용박람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병원이 중심이 되어 바이오 스타트업계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는 보건복지부·한국연구재단·보건산업진흥원·IBK기업은행이 공동 주관했다.
1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채용박람회에는 의료기기·제약·의료서비스·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70여개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여, 일자리 소개뿐만 아니라 취업서류 컨설팅·면접 메이크업 시연·이력서 사진 촬영·면접 노하우 강연 등 구직자를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황의수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황규범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김형규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권우영 성남산업진흥원 사업추진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우리나라에 많고, 이러한 혁신 기업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하는 인재들도 많다"면서 "병원이 기업과 우수한 인재들의 연결고리가 되어, 스타트업의 우수인재 유치와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주최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