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서울대병원 교수, 아태인공와우학회 'APSCI prize'

이상연 서울대병원 교수, 아태인공와우학회 'APSCI prize'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1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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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교수 ⓒ의협신문
이상연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교수 ⓒ의협신문

이상연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교수가 11월 8∼1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인공와우학회(Asia Pacific Symposium on Cochlear Implant and Related Sciences, APSCI)에서 Basic Research 부문 'APSCI priz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연 교수는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전장유전체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맞춤형 인공와우 이식 등 난청 환자 진료의 임상적 효용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APSCI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연 교수는 "앞으로도 유전정보를 활용한 정밀의료 방침을 수립하고 환자별 최적의 인공와우 치료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난청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인공와우학회는 2년 마다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2023 APSCI는 'Toward better speech perception and beyond'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인공와우 이식 대중화에 헌신하다 11월 26일 별세한 고 오승하 서울의대 교수가 대회장을 맡았다. 고 오승하 교수는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를 이끌며 1988년 국내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했다. 대한두개저학회장·대한청각학회장·대한이과학회장 등을 맡아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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