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창 당선인 "회원권익보호 최선 및 악법 제정 강력 저지" 약속
제41대 전라남도의사회장 선거에서 최운창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전남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41대 전남의사회장 선거에서 최운창 후보와 심병수 후보가 경선을 치른 결과 최운창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전남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17∼18일까지 후보자 등록 후 우편투표를 2월 1∼16일까지 진행한 결과, 최운창 후보(기호2면)가 총 선거인수 1819명 중 1134명이 투표에 참여해 716표(63.1% 득표율)를 얻어 418표(36.9% 득표율)를 얻은 심병수 후보(기호1번)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운창 당선인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전라남도의사회의날 행사는 물론 학술행사, 회원간 친목행사 등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회원 고충처리위원회을 운영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관련한 민원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라며 지난 3년간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최운창 당선인은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남의사회 ▲국회의 악법 제정 강력 저지 ▲필수의료지원 강화 ▲전남의사회 정치적 역량 강화 ▲전남 보건소 진료 기능 축소 및 공보의 처우 개선 ▲여의사회 산하단체 발족 및 전남의사회 80년사 간행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운창 당선인은 "회원 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해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진료실 폭력, 의료사고 분쟁 등에 대응하고, 세무·노무 서비스를 한 단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허 취소법 수정안 발의로 면허취소 사유를 중대범죄로 국한해 회원권익을 보호하고, 의료사고특례법제정으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시 민형사상 면책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