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병원장 "고양시 대표 지역거점병원 역할 수행"
전문센터 증설·환자 친화적 공간 확보·스마트병원 구축
자인의료재단 더자인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더자인병원은 2001년 11월 경기도 고양시에 개원한 이후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한 의료진,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7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더자인병원은 심뇌혈관센터 등 8개 전문센터를 비롯 정형외과 등 15개 진료과, 277병상, 중환자실, 응급실, 혈관조영실, 영상의학센터 등을 갖췄다.
지난 2017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2929년부터 신포괄수가제를 도입했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앞장섰다.
2021년에는 병원 증축과 제2부설 주차장 공사를 착공해 올해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등 전문센터를 새로 개설해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했다.
또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친화적 의료 공간을 확보했으며, 3.0T MRI와 AI 탑재 혈관조영장비 등 대학병원 이상의 최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기추적시스템, 환자동선추적시스템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동과 스마트 태그 시스템을 갖추고 스마트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병헌 병원장은 "종합병원으로 승격하면서 주민들에게 보다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지속적으로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좋은 의료진을 초빙해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은경 이사장은 "더자인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면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지역 주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