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동조합 본사 준공식…"중소·중견 제약사 권리 향상 주력"
국내 중소·중견 제약사 단체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은 20일 본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을 비롯 조합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단장한 조합의 발전을 기원했다.
조용준 이사장은 "올해 제약협동조합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중견 제약사들의 이해와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지난 세월에 대해 무게감을 느낀다"라면서 "본사 리모델링을 통해 향후 조합의 100을 설계하는 본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협동조합 본사 건물은 지난 1990년 준공 이후 2003년부터 조합이 입주해 20여년간 사용해 왔다. 그동안 건물 노후로 외관 손상이 나타난 데다, 2022년 2월 발생한 화재로 인해 건물 내부와 외벽이 훼손된 상황이었다.
제약협동조합은 이사회와 총회 의결을 거쳐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5월초 준공 후 사용승인을 받았다.
리모델링 조합 본사 건물은 기존 4층에서 1개 층을 증축해 5층으로 확장했으며,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사용자 편익 개선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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