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첫 여성 이사장 라선영 연세의대 교수

대한암학회 첫 여성 이사장 라선영 연세의대 교수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6.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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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 박우윤 충북의대 교수…부회장에 박웅양·김태원 교수 선출
대한암학회 6월 21일 50차 정기총회…학술상·우수 초록상 시상식 개최

대한암학회 박우윤 신임회장과 라선영 신임이사장. ⓒ의협신문
대한암학회 박우윤 신임회장과 라선영 신임이사장. ⓒ의협신문

라선영 연세의대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가 대한암학회 이사장에 취임,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라선영 교수는 50년 암학회 역사 상 첫 여성 이사장 취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임기 1년의 신임회장에는 박우윤 충북의대 교수(충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를 선출했다.

대한암학회는 6월 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과 회장단을 선출했다.

라선영 신임이사장은 199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연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촌세브스병원 내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95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연세의대 암전이연구센터 중개연구실 실장 연세의대 종양내과장 송암암연구센터장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연수센터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비뇨기분과부인종양분과장 대한위암학회 학술위원 보험위원 한국임상암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내과학회 학술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안전성평가 전문위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우윤 신임회장은 198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뒤 1988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충북지역암센터 소장, 방사선생명과학회장, 오송바이오포럼 회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대학교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장과 대한의학물리전문인 자격인증위원회(Korean Medical Physics Certification Board, KMPCB)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암학회 제50차 학술대회 및 제10차 국제암컨퍼런스에는 19개 국가에서 1300여명이 참여했다. ⓒ의협신문
대한암학회 제50차 학술대회 및 제10차 국제암컨퍼런스에는 19개 국가에서 1300여명이 참여했다. ⓒ의협신문

신임 부회장에는 박웅양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유전체연구소)와 김태원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를 선출했다.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우수논문상(기초)=김나영(서울의대 내과) 조영미(울산의대 병리과) ▲우수논문상(임상 및 중개) 오진경(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과) 박경화 (고려의대 내과) 최윤라(성균관의대 병리과) 김지훈(울산의대 병리과) 신경환(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김원석(성균관의대 내과) ▲머크 암학술상=최창민(울산의대 내과) 이재철(울산의대 내과) 엄중섭(부산의대 내과) 이종훈(가톨릭의대 방사선종양학과) 박세훈(성균관의대 내과) ▲광동 암학술상=이병헌(경북의대 생화학교실/기초) 임채홍(고려의대 방사선종양학과/임상) 김정선(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다수발표)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수 초록상 시상식은 타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지 않은 우수한 연구를 엄선한 끝에 △김희승(서울대병원) △Kevin Van der Jeught(University of Miami Miller School of Medicine, USA) △Hyo Young Choi(University of Tennessee Health Science Center, USA)를 선정, 시상했다.

대한암학회 제50차 학술대회가 6월 20~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보령·한미약품·유한양행·제일약품·삼진제약 등 국내사와 한국화이자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한국노바티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한국엠에스디 등 글로벌 제약사가 홍보 부스를 열었다. ⓒ의협신문
대한암학회 제50차 학술대회가 6월 20~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보령·한미약품·유한양행·제일약품·삼진제약 등 국내사와 한국화이자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한국노바티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한국엠에스디 등 글로벌 제약사가 홍보 부스를 열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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