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진 못했어도 마음은 하나" 전남의사회에 쏟아진 성금

"휴진 못했어도 마음은 하나" 전남의사회에 쏟아진 성금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4.06.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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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1세기하나내과-나주·고흥의사회 등 2955만원 쾌척
"전공의와 의대생을 위해 써달라" 성금 지원 배경 밝혀

ⓒ의협신문
사진 왼쪽부터 최운창 전남의사회장, 류영근 목포21세기하나내과 원장 

전라남도의사회에 거액의 성금이 쏟아졌다. 

의료계 집단 휴진 당일, 사정상 휴진에 참여하지 못했던 전라남도의사회 회원들이 당일 수익 일부를 전공의와 의대생을 위해 써달라며 의사회로 보내온 것이다.

24일 전남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목포21세기하나내과 류영근 원장 등 원장단 일동이 1000만원, 나주시의사회 회원 32명이 1655만원, 고흥군의사회 회원들이 3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이들은 해당 성금을 전공의와 의대생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정부의 의료농단에 맞서 싸운지 수개월이 훌적 지나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에 서 있건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증거를 보여주신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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