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혈당·요산 측정 제품...중화권 입지 구축
Gcare Lipid 측정기·스트립·프린터 일체 수출…점유율 확대
헬스케어 및 진단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9일 홍콩 의약품 전문 유통사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Firstlink Healthcare Asia Limited, , 퍼스트링크)와 Gcare Lipid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care Lipid 제품은 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롤·HDL·LDL)·혈당(Glucose)·요산(Uric Acid)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GC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사공영희)는 이번 계약을 통해 Gcare Lipid 측정기와 콜레스테롤·혈당·요산 측정 스트립을 비롯해 결과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기 일체를 수출키로 했다.
퍼스트링크는 홍콩에 위치한 의료기기·의약품 전문 유통사다. 회사가 속한 제이콥슨 제약그룹은 전세계 15개국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홍콩 내 의약품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제이콥슨 제약그룹의 2023년 전체 매출액 4500억원 중 의약품 매출은 약 3500억원에 달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Gcare Lipid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면서 "GC녹십자엠에스는 중화권 내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진단기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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