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문] 속 구인/구직 게시판 개편 12일부터 적용
근무 지역, 진료과 등 세부항목 구분해 사용자 중심으로
대한의사협회가 사직 전공의와 선배의사의 연결 통로로 기획한 플랫폼 '구인/구직' 페이지를 업그레이드했다. 구인 또는 구직 게시글이 혼재하고 있던 페이지를 보다 보기 쉽게 바꾼 것.
의협은 지난 10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의협신문] 플랫폼에 오픈했던 무료 '구인/구직' 게시판을 개편, 12일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의협신문]을 통한 '구인/구직' 페이지는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의협이 추진하고 있는 '전공의의, 전공의에 의한, 전공의를 위한' 구호 사업 일환이다. 병원을 떠난 후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전공의와 인력이 필요한 병의원이 한 데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인/구직 페이지는 기존보다 사용자가 이용하기 수월하게 바뀌었다. 항목을 자세하게 나눠 원하는 정보만 찾아서 볼 수 있다. 세부항목은 근무 지역, 진료과, 병원 유형, 고용형태 등으로 나눠졌다. 검색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약 3개월 동안 쌓인 수백개의 구인/구직 정보도 게시판 형식에 맞게 분류했다.
한편, 의협은 5월부터 전공의 지원 사업 TFT를 구성해 다양한 전공의 지원책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구인/구직 페이지 운영 역시 일자리를 찾는 전공의와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픈 선배의사가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