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개시
임신부 10월 2일-65세 이상 노인 10월 11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즌이 도래했다.
올해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임신부, 노인 순으로 무료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0일부터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6개월 ~ 13세(2011.1.1.~20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자) 노인이다.
무료접종은 그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9월 20일부터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 접종만 받은 6개월 이상∼9세 미만 어린이를 우선 접종하고, 10월 2일부터는 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13세 어린이에 접종이 이뤄진다.
노인 독감 접종은 10월 11일부터 시작된다. 75세 이상(1949.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11일, 70∼74세(1950.1.1∼1954.12.31. 출생)은 10월 15일, 65세∼69세(1955.1.1∼1959.12.31. 출생)은 10월 18일부터 인근 의료기관에서 독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접종 기관 방문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